코스피 상장기업 잇츠스킨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식’에 참여한다.
27일 잇츠스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환경부, 식품의약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와 함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잇츠스킨은 추진 과제 중 △생산ㆍ수입제품을 제조업체와 협력해 원료 전수조사 실시 △제품안전 전문부서 인력 보강 및 교육 실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소비자 피해사례 조사 및 제품 회수ㆍ보상 조치기준 마련 부문에 참여해 분기별로 이행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생활화학제품 제조ㆍ수입ㆍ유통사 총 17개 기업은 씨제이라이온, 애경산업, 옥시레킷벤키저, 유한크로락스, 유한킴벌리, 피죤, 한국피엔지, LG생활건강, 보령메디앙스, 롯데쇼핑, 이마트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기업별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 2월까지 세부 계획에 따른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순 잇츠스킨 영업본부장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사실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그 책임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