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AG 26일 폐막…韓 종합2위 목표 달성

입력 2017-0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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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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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8회 동계아시아게임이 26일 오후 막을 내린다.

19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총 64개의 금메달을 두고 32개 나라가 경쟁했다.

선수단 221명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개막 전 목표였던 금메달 15개 이상 획득에 종합 2위 달성을 이뤄냈다. 한국은 25일 피겨스케이딩의 최다빈(수리고)과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의 정동현(하이원)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26일 오전 현재 총 1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은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최다빈(수리고)이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대한항공)이 4관왕에 오르는 등의 소득을 거뒀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도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이상호(한국체대) 역시 2관왕에 올랐다.

한펴느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초청 국가로 참가했으며 총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선수 1152명에 임원 635명 등 선수단 178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6시부터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진행된다. 피겨스케이팅 부문별 금메달리스트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오후 7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아키모토 가쓰히로 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사,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의 격려사, 티모시 포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의 폐회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폐회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선수단 숙소인 삿포로 시내 프린스호텔에서 해단식을 개최한다. 해단식에는 김상항 선수단장,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실장,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과 스키, 여자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다. 선수단은 27일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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