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조선밀집지역 2020년까지15조 민간 투자

입력 2017-02-23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별 조선기자재업계-에너지공기업간 상설협의체 구성

(표=산업통상자원부)
(표=산업통상자원부)
조선 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밀집지역 5곳에 2020년까지 15조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말 기준 5개 조선밀집지역에 올해 4조 원을 포함해 2020년까지 15조원의 민간투자프로젝트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은 석유화학, 기계, 항공 등 기존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9조 원, 전북ㆍ전남지역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해 6조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민간투자를 조기에 이행할 수 있게 '중앙-지방 간 민간투자 3단계 지원체제'를 가동한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지원전담팀'은 5개 시ㆍ도의 경제ㆍ산업국장급을 팀장으로 지역 내 민간투자사업과 애로를 발굴하고 지자체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협조를 건의한다.

'중앙-지방협의체'는 지자체 지원전담팀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규제를 해소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관계부처협의체'는 현재 운영 중인 산업경쟁력관계장관회의, 규제개혁장관회의 등을 활용해 미 해결 과제 중 중앙정부 간 합의ㆍ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또 이날 산업부는 8개 에너지 공기업과 부산광역시 파라곤 호텔에서 조선기자재업체 대상 합동 설명회를 열고 사업 다각화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합동 설명회에서는 올해 1조767억 원 규모의 에너지 공기업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건설ㆍ정비 관련 납품 정보를 제공했다.

그동안 에너지 공기업에서 각기 추진한 사업을 수요자인 조선기자재업체가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 이후 산업부는 5개 조선밀집지역별 수요기관 -공급기관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계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4,000
    • -4.64%
    • 이더리움
    • 4,379,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10.29%
    • 리플
    • 618
    • -6.65%
    • 솔라나
    • 183,100
    • -8.17%
    • 에이다
    • 518
    • -10.07%
    • 이오스
    • 713
    • -10.31%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13.5%
    • 체인링크
    • 18,000
    • -6.93%
    • 샌드박스
    • 401
    • -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