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증권당국 신주 발행 억제에 1.18%↑…홍콩H지수, 금융ㆍ자동차주 강세에 1.02%↑

입력 2017-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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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3239.96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권당국이 증시에 호재가 될 사안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큰폭으로 뛰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 17일 밤 국영기업들에 대해 신주 발행과 관련해 수량과 횟수를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쏟아지는 기업공개(IPO) 물량에 증시가 하락할 수 있어 이런 부담을 최대한 덜고자 한 것이다. 상하이증권보는 이날 당국의 새 규정으로 86개 상장사의 총 1749억 위안(약 29조2940억 원)에 달하는 신주 발행이 억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내 7개 성ㆍ시 연기금에서 총 3600억 위안(약 60조2964억 원)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연기금 투자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상하이바이롄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등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1.02% 상승한 1만465.34에 움직이고 있다.

금융과 자동차 관련주가 홍콩H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창청자동차가 홍콩증시에서 5.5%, 교통은행이 2.1% 각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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