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 17일 평양 도착…3개국 경유해 경찰 혼선

입력 2017-0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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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CCTV 공개(출처=YTN 뉴스 영상 캡처)
▲김정남 CCTV 공개(출처=YTN 뉴스 영상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암살 용의자 4명이 이미 지난 17일 평양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싱가포르 보도채널인 채널뉴스아시아는 19일 고위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김정남 암살 용의자 4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3개국을 옮겨다니며 3박 4일 만에야 평양으로 도착하는 우회로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말레이시아에서 북한으로 가는 경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기 등을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1∼2시간 거리인 인근 인도네시아로 일단 몸을 피한 뒤 북한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 경찰에 혼선을 줬다. 이후 최소 1만6000km에 달하는 우회 경로를 통해 17일 평양에 도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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