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력 신차] 기아자동차, 최강 연비 ‘올 뉴 모닝’… 성능 올리고 가격은 다운

입력 2017-0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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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경차의 귀환’. 6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지난달 출시된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에 붙는 수식어다.

이 차의 강점은 넓고 효율적인 실내 공간이다. ‘올 뉴 모닝’은 전장과 전폭이 각각 3595㎜와 1595㎜에 달한다. 전고도 1485㎜나 된다. 축간거리도 2400mm로 기존 모델보다 15mm 늘였다. 여기에 시트 형상을 최적화하고 크래시패드(자동차 내부의 완충장치)를 슬림화해 1·2열의 헤드룸과 숄더룸, 레그룸 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눈에 띄는 또 다른 요소로는 △운전 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화면 전체를 덮는 방식) 내비게이션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차별점은 2030세대의 감각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연비도 알뜰히 챙겼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f·m의 동력성능을 구현하고, ℓ당 15.4㎞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동급 최고의 경제성이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베이직 플러스 1075만 원 △디럭스 1115만 원 △럭셔리 1315만 원 △레이디 1350만 원 △프레스티지 1400만 원이다.

경제성이 강조된 디럭스 트림의 경우 △뒷좌석 헤드레스트 △뒷좌석 분할 시트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뒷좌석 가운데 시트 제외)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지만, 기존 모델보다 135만 원 저렴하다. 주력 트림인 럭셔리 역시 고객 선호 사양인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이 실렸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0만 원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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