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젯 살라스. 사진=LPGA](https://img.etoday.co.kr/pto_db/2017/02/20170218162310_1022116_580_327.jpg)
![](https://img.etoday.co.kr/pto_db/2017/02/20170218162306_1022114_100_27.jpg)
장하나(25·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일째 경기에서 샷감각을 살려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장하나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81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3타(70-73-70)타를 쳐 전날 상위권에 집입했다.
장하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장하나의 3라운드 기록](https://img.etoday.co.kr/pto_db/2017/02/20170218162257_1022110_580_224.jpg)
![▲장하나의 3라운드 스코어카드](https://img.etoday.co.kr/pto_db/2017/02/20170218162302_1022112_580_214.jpg)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는 이날 4타를 줄여 6언더파로 장하나와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컷오프를 겨우 면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219타를 쳐 공동 35위로 껑충 뛰었다. 코치, 클럽, 캐디를 모두 바꾸고 시즌에 들어간 리디아 고는 아직 샷 감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다.
호주교포 오수현(21)이 이날 5타를 줄이며 함계 8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5타를 쳐 전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국가대표 최혜진(18·학산여고)은 3언더파 216타를 쳐 호주교포 이민지(21·하나금융그룹), 최운정(27·볼빅)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고, 이미향(24)은 1언더파 218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9일 오전 10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