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강풍과 폭우로 2R 경기중단...안병훈, 샷 무너지며 30위권으로 밀려

입력 2017-0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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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5시부터 생중계

▲물고인 골프코스. 사진=PGA
▲물고인 골프코스. 사진=PGA
푹우와 강풍이 세계랭커들의 발목을 잡았다. 첫날 순항하던 안병훈(26)도 악천후로 샷이 무너졌다.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전날보다 26계단이나 밀려난 공동 34위에 그쳤다.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은 아예 티오프도 못했고, 대부분의 경기를 하다가 중단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는 24명 뿐이다.

▲안병훈의 2라운드 기록
▲안병훈의 2라운드 기록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16번째홀 경기를 마친 최경주(47)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야 합계 2언더파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경기위원회는 폭우와 강풍으로 큰 나뭇가지가 부러져 마구 날아다니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선 샘 손더스(미국)는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다 하루를 보냈다.

경기를 마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14번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손더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16개홀에서 3타를 줄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5언더파로 순위를 선두권에 끌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골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비바람 속에서 보기만 6개 하며 3오버파로 본선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폭우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 사진=PGA
▲폭우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 사진=PGA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도 이날 16번홀까지 8오버파를 쳐 컷오프가 확정적이다.

2라운드 15번째홀까지 1타를 줄인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세계골프랭킹 1위를 노리는 더스틴 존슨(미국)은 티오프도 못했다.

SBS골프는 오전 5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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