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가수 김정연 "친정과 인연 끊어…명절되면 '어디로 가야하나' 방황"

입력 2017-02-16 08:20 수정 2017-02-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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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인간극장' 가수 김정연이 명절을 맞아 친정을 찾았다.

16일 오전 방영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정연이 친정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연은 "결혼 반대로 친정과 인연을 끊고 살았다"라며 "명절이 되면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현이가 태어나고 이제야 부모님이 나를 보시니 살 것 같다"라며 "이제야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웃음을 지었다.

김정연은 10살 연상의 이혼 경력이 있는 남편과 결혼하며, 친정과 인연을 끊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종원 씨는 처가 주방에 놓여진 낡은 도마를 본 뒤, 새 도마를 챙겨가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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