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설 기차표 일단 사놓고 본다?…예매 33%나 취소

입력 2017-02-15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설 연휴 기간 판매된 기차표의 33%가 취소돼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기간 기차표 예매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명절기간 발매된 기차표 1829만 1000장 중 취소돼 반환된 표가 562만 7000장으로 3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취소·반환 수수료만 해도 22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열차 출발 이후 취소된 82만 7000장(4.5%)의 표는 결국 재판매도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특히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발매된 기차표 302만 2000장 중 취소돼 반환된 표는 102만 장으로 33.7%에 달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았다. 그 만큼 국민이 피해를 본 것이다. 정용기 의원은 "코레일은 명절기간 노쇼 현상의 원인을 자세히 분석해 올해 추석에는 기차표 반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5,000
    • +0.32%
    • 이더리움
    • 3,44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3.09%
    • 리플
    • 705
    • +0%
    • 솔라나
    • 227,000
    • -0.22%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0
    • -1.19%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0.75%
    • 체인링크
    • 15,030
    • -2.15%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