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일 정상회담 후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닛케이 0.4%↑

입력 2017-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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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9459.15로, 토픽스지수는 0.49% 오른 1554.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일본 국내총생산(GDP) 발표 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약 1개월 만에 1만9500선을 회복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다만 일본 경제가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은 연율 1.3%에서 1.4%로 상향 수정된 것이 시장에서 호재로 해석됐다.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6% 상승한 113.63엔을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 양측이 이견을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된 미·일 정상회담 결과도 증시 상승 요인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안보 측면에서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경제 방면에서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등 양국의 2인자를 대표로 하는 경제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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