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세븐틴 조슈아, 알고 보니 교포? 美 가족에 영어 인사 “이제 자랑하세요” 뭉클

입력 2017-02-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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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
(출처=KBS 방송 캡처 )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가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 영어로 인사를 건네 뭉클함을 줬다.

조슈아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MC 신동엽의 말에 "엄마, 항상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바라던 이 프로그램에 내가 나왔다. 할머니, 이젠 주변에 자랑하셔도 된다"고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앞서 그는 "미국에서도 할머니와 이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고는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전설 엄정화가 피처링한 지누션의 노래 '말해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해 명곡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랩 부분에 엄정화의 '페스티벌', '눈동자' 등 엄정화의 히트곡 제목을 넣거나 엄정화의 신곡 '와치 미 무브(Watch me move)'의 구절을 편곡해 넣는 등의 센스를 발휘한 점이 돋보였다.

기립을 한 채 세븐팀의 무대를 지켜 본 엄정화는 "에너지를 얻었다"며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다, 귀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기실에 있던 선배 가수들 역시 세븐틴의 무대에 "요즘 본 아이돌 무대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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