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회담] 멜라니아 여사 외교 결례 논란...日총리 부인 혼자서 일정 소화

입력 2017-02-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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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이동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부부. AP연합뉴스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플로리다주 팜비치로 이동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부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외교 결례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 일정에 부인인 아키에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아키에 여사는 남편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 동안 워싱턴에 있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종합대학 등을 방문했다. 여기에 멜라니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CNN은 외국 정상의 배우자의 일정에 동행하는 미국 퍼스트 레이디의 전통적인 역할을 멜라니아가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플로리다로 이동하기 위해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온 남편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 부부 일행에 뒤늦게 합류했다.

앞서 아키에 부인이 2015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미셸 오바마 대통령 부인이 백악관에 있는 텃밭을 보여주고, 워싱턴 근교의 초등학교도 함께 방문했다. 2007년에는 로라 부시 영부인과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옛 저택이 있는 마운트 버논 등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부인은 막내아들 배런의 통학을 위해 현재는 백악관이 아닌 뉴욕의 저택에 살고 있다. 뉴욕에서 워싱턴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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