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초콜릿… 단품구매는 국내구매가, 다량구매는 해외직구가 저렴

입력 2017-02-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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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선물용 수입 초콜릿 세트를 구매시 단품은 국내 구매가, 다량구매는 해외 직접 구매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선물용 수입 초콜릿 세트 5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품을 구매할 때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구매가격에 비해 대부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면세한도 내에서 다량 구매할 때는 조사대상 전 제품 해외구매가 최대 38.1%까지 저렴했다.

수입 초콜릿을 단품 1개를 구매할 경우 조사대상 5종 중 4종의 국내 판매가가 배송요금이 포함된 해외구매보다 27.9%에서 최대 86.2%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구매 시에는 관세 면제한도인 미화 150달러 안에서 다량 구매하는 경우, 조사대상 5종 모두 해외구매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했다. 상품별로 로이즈 38.1%, 씨즈캔디 37.5%, 고디바 26.4%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업자들에게 국내외 가격차 해소를 소비자원이 요청해 고디바, 씨즈캔디는 올해 최대 33%까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은 선물용 초콜릿 해외구매 시 국내판매가와 해외구매가를 꼼꼼히 비교하고 현지 비용을 포함한 제품 구매 총액이 면세한도를 초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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