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미국 FAO슈워츠와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7-02-10 09:48 수정 2017-02-13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완구ㆍ콘텐츠 전문 기업 헝셩그룹이 미국 유명 토이 브랜드 FAO슈워츠(Schwarz)로 스마트완구 공급을 시작한다.

헝셩그룹은 프리미엄 장난감 브랜드인 FAO슈워츠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헝셩그룹은 오는 5월까지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을 통해 스마트교육 완구 5만 세트를 FAO슈워츠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품은 초도 물량으로 회사는 현재 계약된 제품 외 추가 제품 제작 및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2월 초 기준 해외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연구 개발을 통한 상품의 다양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공신력 확보,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고객 확대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완구업계는 통상 3~5월 사이에 신규 및 대량 수주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과 해외 수주 잔고의 성장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FAO슈워츠는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완구 브랜드로 현재 글로벌 유통사인 쓰리식스티 그룹(ThreeSixty Group)에서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 헝셩그룹은 쓰리식스티 그룹과 지난 15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1월 쓰리식스티 그룹 최우수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이만킷 대표는 “헝셩그룹은 한 번의 이익을 위한 제품보다는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자 노력한다”며 “이번 계약 또한 신뢰 형성과 개발 노력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객사의 추가 물량 확보는 물론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위해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9,000
    • +1.19%
    • 이더리움
    • 3,179,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2.44%
    • 리플
    • 709
    • -1.12%
    • 솔라나
    • 185,300
    • -1.91%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32
    • +1.12%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00
    • +0.5%
    • 체인링크
    • 14,410
    • +1.84%
    • 샌드박스
    • 329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