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상 수입규제 186건…철강ㆍ화학 대부분

입력 2017-02-07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가 30개 나라 186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총 18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미 규제가 시작된 건이 137건, 조사가 진행중인 것은 49건이다. 한국에 대해 시행중인 수입규제는 집계가 시작된 2015년 1월 166건이었으나, 지난해 1월 172건, 올해 1월 186건으로 2년새 꾸준히 증가했다.

수입규제는 관세를 통해 수입을 의도적으로 억제하는 제도로 반덤핑, 상계관세(두 개의 규제를 동시 시행),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등이 포함된다. 유형별로는 반덤핑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이프가드 42건, 반덤핑·상계관세 7건 등이었다.

나라별로는 인도(33건), 미국(23건), 중국ㆍ태국(각 13건), 브라질(10건)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제품인 철강·금속이 90건, 화학이 49건으로 수입규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산 철강·금속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18건은 미국에서, 화학제품의 51%에 달하는 25건이 인도·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4,000
    • +0.17%
    • 이더리움
    • 3,267,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25%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700
    • +0.78%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57%
    • 체인링크
    • 15,210
    • +2.01%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