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한다… 한국주유소협회, KT와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협력

입력 2017-02-07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KT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김문식 주유소협회장과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주유소협회 )
▲6일 KT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김문식 주유소협회장과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주유소협회 )

한국주유소협회는 KT와 전국 주유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KT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문식 주유소협회장과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고, 설치된 충전기로 주유소 경영자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충전서비스와 같은 전기차 유료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주유소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등 정책 대응 역할을 담당하며, KT는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EV 충전 서비스플랫폼으로 충전기를 운영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KT는 통신사 최초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KT가 보유한 에너지 ICT 분야의 사업 역량이 주유소 협회 회원사의 전국 주유소가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주유소협회는 설명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소로서의 역할까지 확대돼 전기차 운전자 관점에서 접근성과 사용성이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충전소 부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유소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는 미래 종합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에너지 ICT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KT와 사업협력으로 전국의 주유소가 세계적 이슈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38,000
    • -2.65%
    • 이더리움
    • 4,485,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89,800
    • -7.67%
    • 리플
    • 636
    • -4.07%
    • 솔라나
    • 190,600
    • -4.65%
    • 에이다
    • 535
    • -7.6%
    • 이오스
    • 737
    • -7.53%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0.02%
    • 체인링크
    • 18,540
    • -4.73%
    • 샌드박스
    • 416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