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미국 임금인상 부진에 약세…달러·엔 112.38엔

입력 2017-02-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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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12.3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43% 떨어진 121.1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99.7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3일 발표한 1월 고용보고서가 비교적 견실한 모습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임금인상을 더 크게 인식해 달러화를 매도했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2만7000명 증가해 월가 전망인 17만~19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1% 인상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밑돌았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저조한 임금인상이 달러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강한 달러 기류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 외환정보업체 글로벌인포의 오키노 카네오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항상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기 때문에 그가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이 나타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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