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여파에 하락 마감…닛케이 1.2%↓

입력 2017-0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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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1만8914.58로, 토픽스지수는 1.14% 떨어진 1510.41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12.64엔을 나타냈다. 엔화 가치는 전날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성명서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언급하지 않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비둘기파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고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0.5~0.75%로 유지키로 하면서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완만하게 조정한다”는 표현에 그쳐 구체적인 힌트를 제시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준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날 일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0.095%로 상승해 약 1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강해졌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비상시에는 환율에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엔화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지목해 “환율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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