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에 이어 러시아까지 감산 소식에 상승…WTI 2%↑

입력 2017-02-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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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7달러(2%) 상승한 배럴당 53.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2달러(2.2%) 오른 배럴당 56.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소식에 상승했다. 로이터 조사 결과 러시아는 지난달 일일 평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였다. 러시아는 일일 30만 배럴 감축을 목표로 한 바 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1개 회원은 1월 일일 평균 3000만 배럴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인 3120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 줄어든 것이다. OPEC에 이어 러시아도 감산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330만 배럴 증가여서 예상치는 웃도는 것이었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JBC에너지는 보고서를 통해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이 첫 달 동안 감산량이 상대적으로 크다로 알려졌다”며 “약속한 감축량의 88%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VM의 스티븐 브렌녹 원유 브로커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OPEC의 감산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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