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뉴욕 로스쿨에서 꼴찌하고 펑펑 운 사연은?

입력 2017-02-01 22:26 수정 2017-02-01 2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가수 이소은이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로 변신하기까지의 성공담을 공개했다.

이소은은 1일 오후 SBS '영재발굴단'에 아버지 이규천 씨와 함께 등장,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소은은 8년 전 모든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됐고, 현재 국제 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은은 학교 입학 당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와 로스쿨에서 쓰는 영어의 수준 차이는 어마어마했다"라며 "로스쿨 첫 시험에서 내가 제일 낮은 점수였다. 카페에 앉아 펑펑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치열한 뉴욕 생활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아버지의 격려였다. 이소은은 "(꼴찌를 한 날) 좌절해서 티슈 전부를 쓰며 펑펑 울었는데 아빠한테 메일이 왔다. '아빠는 너의 모습을 전부 사랑하지 잘할 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규천 씨는 자신의 자녀 교육법을 "방목"이라고 밝히며 "원래 방송을 싫어했는데 아이들을 키워낸 아빠의 비법을 들려주는 건 괜찮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98,000
    • -0.93%
    • 이더리움
    • 4,832,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73%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6,800
    • -0.29%
    • 에이다
    • 570
    • +2.33%
    • 이오스
    • 815
    • +0.2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87%
    • 체인링크
    • 20,570
    • +1.68%
    • 샌드박스
    • 462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