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추진 5곳 중 1곳은 ‘기술특례’ 희망

입력 2017-01-31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코스닥시장 입성을 노리는 비상장사 5곳 중 1곳은 기술특례 상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관사 대상 수요조사 결과 올해 코스닥 상장 추진 예정 비상장사는 모두 160곳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거래소 측에 따르면 상장 추진 예정기업 중 19%에 해당하는 30개사는 기술특례 상장을 희망해 올해도 유망 기술 기업의 상장 활성화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술특례는 매출이나 자본 규모 등 기본적인 상장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기술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2005년 처음 도입되고서 지난해까지 모두 37개사가 이 제도를 활용해 상장했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은 2015년(12개사)과 2016년(10개사)에 집중됐다. 지난해에는 10개사가 사상 최다 공모 실적(30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도 2005년 0.56%에서 작년 말 4.41%로 높아졌다.

김재준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코스닥의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안정적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코스닥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성장 유망기업 발굴 창구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71,000
    • +0.83%
    • 이더리움
    • 4,41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7.47%
    • 리플
    • 674
    • +6.14%
    • 솔라나
    • 196,000
    • +2.4%
    • 에이다
    • 584
    • +3.73%
    • 이오스
    • 741
    • +0.41%
    • 트론
    • 194
    • +1.57%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4.66%
    • 체인링크
    • 17,980
    • +2.8%
    • 샌드박스
    • 437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