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실적 사상 최대치 전망…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1-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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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3600억원, 영업이익 1조5400억원으로 대폭 성장하며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넘어섰다"면서 "4분기 메모리 수요 강세에 따른 가격 급등 상황 속에서 서버와 모바일 제품의 판매 확대와 가격 프리미엄을 보유한 eMCP 판매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D램과 낸드(NAND) 빗그로스는 각각 +13%, -3% 를 기록했고, 평균 가격은 각각 14% 수준 급등하며 수익성 호조에 기여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메모리의 타이트한 수급 및 가격 강세 추세가 1분기 현재까지 이어지는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800억원, 영업이익 1조870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시장 호조 속에 SK하이닉스는 21nm D램 양산 확대 및 3D 낸드 가동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로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조8000억원, 영업이익 8조1000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D램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저점대비 100% 이상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2017년 메모리 업황 호조로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은 2017년 기준 6.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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