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트럼프 재정부양책 기대감에 강세…달러·엔 115.10엔

입력 2017-01-28 0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0% 상승한 115.1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상승한 1.069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오른 100.60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3% 오른 123.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비록 보호 무역주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세제 개혁과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우려가 상쇄되고 있다. 포렉스닥컴의 파워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야심에 찬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은 앞으로 더 강한 성장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아 상승 폭을 제한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1.9%에 그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12월 내구재 주문도 0.4% 감소했다. 템퍼스의 존 도일 시장 전문가는 “GDP는 예상치보다 낮았고, 내구재 수주 실적도 투자 전망 우려를 높였다”며 “그러나 달러의 장기적인 강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6,000
    • -0.06%
    • 이더리움
    • 3,265,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9%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400
    • -0.2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65%
    • 체인링크
    • 15,260
    • +1.6%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