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시간외 거래서 1%↑

입력 2017-01-27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고 2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MS는 성명을 내고 회계연도 2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83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2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순이익이 79센트, 매출이 25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은 클라우드 사업이었다. 회계연도 2분기 MS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문가 예상치 67억3000만달러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MS가 클라우드 부문 매출 전망치로 제시했던 65억5000만~67억5000만 달러 범위의 상단도 웃도는 것이다. MS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가 전년 대비 93% 폭풍 성장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호조 바탕으로 MS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1999년 기록했던 고점을 깼다.

CNBC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는 MS가 PC 운영체제(OS)라는 기존 사업에서 넘어서 다른 사업에도 영향력을 높이려는 MS의 시도가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날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1.2%까지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1,000
    • +0.64%
    • 이더리움
    • 3,29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25%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96,700
    • +1.92%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15,270
    • -0.39%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