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상승…달러·엔 113.35엔

입력 2017-01-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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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떨어진 113.3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3% 오른 121.9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075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06% 하락한 99.8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 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엔 매수,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 공약이었던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 건설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이날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만간 멕시코 정부와 협상을 거쳐 수개월 안에 장벽 공사에 착수하고 비용을 멕시코에 부담시킬 방침이다. 멕시코는 줄곧 장벽 건설 비용을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BK자산운용의 캐이티 리엔 외환 담당 전문가는 “미국의 달러가 당면하고 있는 두 가지”라며 “하나는 트럼프가 강한 달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것이고 두 번째는 그의 보호 무역주의 정책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긴장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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