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주 혁신도시, 민주당이 사업 마무리”

입력 2017-01-23 20:05 수정 2017-04-12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방문해 “지지부진한 혁신도시사업을 민주당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남 서·남해안에 대단지 태양광 발전 단지와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해 한전과 민자 업체가 참여하고, 국가는 연결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나주 혁신도시를 에너지 중심, 스마트 시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다시 정권교체를 하면 시작에 불과한 혁신도시를 끝장을 내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도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혁신도시의 취지 중 하나가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인재 채용 할당 비율을 30% 정도만 하면 지역대학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정부가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도와 성장여건을 뒷받침하고, 임직원 가족이 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춰 지역에 좋은 학교를 유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나주 혁신도시는 가장 앞서가는 희망이고 앞으로 민간 기업들이 모여 대단위 클러스터 만들어 10만에 가까운 자급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9,000
    • +0.9%
    • 이더리움
    • 3,53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0.39%
    • 리플
    • 810
    • +1.25%
    • 솔라나
    • 194,900
    • -1.22%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207
    • +8.38%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0.77%
    • 체인링크
    • 13,930
    • +0.72%
    • 샌드박스
    • 355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