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 투자 유전업체 런던증시 상장 추진...평가차익 1억5천만달러 전망

입력 2007-10-30 08:51 수정 2007-10-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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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직스가 지난 24일 3000만달러에 투자를 한 유전개발업체 '노벤 (Noven Resources Inc)'의 런던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에이로직스에 따르면 세계 4대 유전평가기관인 Miller & Lents사에 의해 매장량이 검증된 러시아 리프 및 인벤스코에 광구 인수 운영을 위해 노벤사에 미화 3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24일자로 체결했다.

노벤사는 생산설비 투자등에 필요한 합계 약 미화 1억달러 자금 조달에 관해 러시아 제니트뱅크와 협의 완료한 이후, 세계적인 상장대행사인 캐나코드사의 런던 AIM 또는 캐나다 토론토 TSE 상장추진 제안을 수용해 11월중 상장대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노벤사는 지난 8월경부터 캐나코드사와 상장추진을 협의해 오다가, 최근 뱅크 파이낸싱이 협의 완료됨에 따라 상장추진을 본격화하게 됐다. 캐나코드사는 짧게는 향후 11개월 길게는 24개월 상장 스케쥴을 제시했다.

특히 노벤의 런던증시 상장시 기업가치는 최소 미화 5억달러로 전망했다. 따라서 상장시 에이로직스의 지분 예상가치는 1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에이로직스 관계자는 "노벤사의 상장추진은 광구가 즉각적인 생산량 확대가 가능한 생산단계 유전이고, 세계 4대 평가기관인 Miller & Lents 평가보고서 완비돼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벤이 상장될 경우, 해외유전사업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투자 유전업체를 해외증시에 상장하는 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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