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고영태 잠적설 제기… “고 씨, 사생활 침해 기피”

입력 2017-01-14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손혜원 의원 SNS.)
(출처= 손혜원 의원 SNS.)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의 행방과 관련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 전 이사의 잠적설을 제기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소환된 더블루K 고영태 전 이사에 대해 “고 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한다”며 스스로 잠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잠적설의 근거로 “(고 씨가)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다”는 진술을 들었다.

앞서 헌재는 지난 13일 경찰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더블루K 고영태 전 이사(사진)와 류상영 부장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인터넷 상에선 두 사람의 행방과 관련해 잠적·납치·신변이상설까지 거론된 상황이다. 특히 손혜원 의원을 중심으로한 국조특위 위원들에 대해 증인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손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페북 댓글과 실시간 sns에 고영태를 보호하라는 글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저를 공격하며 동시에 쏟아져 올라온다”며 “작전세력은 차단, 진짜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답글을 남겼다. 고 씨를 보호하는 척 하며 저를 공격하는 작전세력의 전형적인 얕은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증인들의 철저한 신변보호를 약속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씨와 약속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03,000
    • +1.12%
    • 이더리움
    • 4,288,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70,500
    • +7.22%
    • 리플
    • 610
    • +2.69%
    • 솔라나
    • 196,800
    • +4.63%
    • 에이다
    • 521
    • +6.54%
    • 이오스
    • 724
    • +4.3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4.79%
    • 체인링크
    • 18,540
    • +5.88%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