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Neu2000 임상 성공적으로 진행 중으로 펀더멘털 이상없다"

입력 2007-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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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금확보 방안 추진해 조만간 확정

코스닥기업 뉴로테크파마가 예상치 못한 악재에 따른 주가급락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이 무산됐지만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조만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뉴로테크파마는 시사저널의 악의적 보도 때문에 뇌졸중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과정에 대한 투자기회를 주주들에게 제공하고자 결정했던 CB 공모청약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미 자금확보를 위한 여러가지 대안들을 추진해왔던 만큼 이를 곧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또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임상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곽병주 뉴로테크파마 대표는 "25~26일 양일간 CB청약을 받았으나 사실관계가 틀린 시사저널의 오보 때문에 최근에 주가가 급락,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CB발행이 무산됐다"고 29일 밝혔다. 곽대표는 "이미 새로운 자금확보 방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고 조만간 자금조달 방안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CB발행은 무산됐지만 Neu2000 임상 등 신약개발에 필요한 자금은 추가로 확보함과 동시에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이었던 시사저널 오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발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틀린 것은 물론 회사와 곽병주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시사저널과 담당기자에게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며 "회사 법률고문인 법무법인과 상의해 소장 접수 시기와 손해배상 금액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테크파마는 뉴로테크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임상 1상 성과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오면서 주가가 지난 12일 장중한때 2545원을 기록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22일 시사저널의 오보가 나온 이후 주가가 급락, 26일 1675원까지 떨어지는 등 CB 전환가액(2020원) 아래로 하락해 청약이 무산됐다.

곽대표는 "예상치 못한 악재 때문에 CB 청약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걱정을 끼쳤지만 자금확보를 위한 대안은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짓고 있는 단계"라며 "Neu2000 임상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 최적화된 임상 2상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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