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前축구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테일러, 심장마비로 별세

입력 2017-01-13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그레이엄 테일러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테일러 감독은 1944년 영국 노팅엄셔 워크솝에서 스포츠 기자인 토마스 테일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축구를 시작한 그는 1962년부터 1972년까지 하위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 FC와 링컨 시티 FC에서 수비수로 뛴 뒤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테일러 감독은 선수 은퇴 후 28세의 어린 나이에 링컨 시티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5년간 팀을 이끌었다. 이후 1977년 4부리그 팀 왓포드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왓포드를 4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1984년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왓포드에서 성공적인 나날을 보낸 테일러는 1987년 아스톤 빌라의 감독으로 취임해 1990년까지 활약했고, 1990년부터 1993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후 울버햄튼, 왓포드, 아스톤 빌라의 감독으로 활약하다 2003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62,000
    • -2.14%
    • 이더리움
    • 4,176,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47,900
    • -4.4%
    • 리플
    • 602
    • -3.06%
    • 솔라나
    • 189,600
    • -4.24%
    • 에이다
    • 500
    • -3.66%
    • 이오스
    • 701
    • -4.63%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2.82%
    • 체인링크
    • 17,970
    • -1.05%
    • 샌드박스
    • 404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