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017년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 ‘매수’ 유지-신한금투

입력 2017-01-13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18조2400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48억 원으로 컨센서스(615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면세점 중단 및 패션사업 매각으로 관련 사업 영업실적 제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킬러 휴대폰 출시 부진에도 지난해 3분기 ‘갤럭시노트7’ 반품 매출 중 85%가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됨에 따라 이익 70억 원 내외의 이익이 환입될 전망”이라며 “중동향 철강 및 렌터카 매출 증대에 따른 트레이딩 및 렌터카부문 실적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6% 늘어난 2557억 원을 전망한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 ‘아이폰8’ 등 킬러 휴대폰 출시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증가, 동양매직 인수 효과, 카비즈(렌터카·경정비) 실적 고성장,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휴대폰 유통의 경우 전년 대비 10% 상승한 1078억 원이 점쳐지고 주유소와 트레이딩, 카비즈 등은 같은 기간 각각 1.1%, 10.7%, 37.9% 늘어난 946억 원, 450억 원, 515억 원, 그리고 동양매직 500억 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1545억 원을 전망한다”며 “2018년 이후에도 휴대폰 유통 및 주유소 사업의 안정성, 렌터카·경정비 사업의 높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연평균 8% 내외의 영업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0,000
    • +1.97%
    • 이더리움
    • 3,272,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1.65%
    • 리플
    • 721
    • +2.71%
    • 솔라나
    • 194,700
    • +4.4%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73%
    • 체인링크
    • 15,130
    • +3%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