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민생행보…“노숙인 보호는 우리모두의 책임”

입력 2017-0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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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노숙인복지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 베이커리 작업실에서 시설 입소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노숙인복지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방문, 베이커리 작업실에서 시설 입소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마을’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황 권한대행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민생안정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현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노숙인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계층”이라며 “이들이 노숙하게 된 데는 가족해체ㆍ극도의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요인도 있는 만큼, 노숙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황 권한대행은 현장방문에 동행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노숙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함께 노숙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숙인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노숙인들을 돌보는 생활지도사를 만난 자리에서 “노숙인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국무총리 취임 이후 2015년 6월 노숙인 무료급식시설 ‘토마스의 집’을 찾아 배식봉사에 나섰으며, 같은 해 12월 서울역 노숙인 보호시설 ‘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해 노숙인 보호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황 권한대행 측은 “황 권한대행은 노숙인 보호와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며 앞으로 노숙인 복지와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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