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기자회견 실망감에 상승…달러·엔 114.63엔

입력 2017-01-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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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0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114.63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81% 떨어진 121.5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6% 오른 1.06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9% 떨어진 101.4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경제 정책이 나오지 않아 이에 대한 실망감에 달러 매도, 엔화 매수세가 이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러시아 해킹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의 발언만 했다.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의 비팬 라이 외환 전문가는 “시장이 기대했던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TD증권의 프리야 미스라 글로벌 금리 전문가는 “우리는 선거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감세 정책 및 성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대했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또 “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기반을 둔 거래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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