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1000억 달러 비전펀드에 영국 투자회사 거물 영입

입력 2017-01-11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000억 달러(약 120조 원) 규모의 비전펀드 운용 책임자로 영국 투자회사 거물을 영입했다.

소프트뱅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투자회사 나이트 에셋 앤 코를 설립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아크셰이 나헤타를 비전펀드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나헤타는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1000억 달러 규모의 비전펀드로 상장 기업 투자와 향후 기업 인수·합병 등 운용 전략을 책임진다. 나헤타가 비전펀드를 맡게 됨에 따라 나이트 에셋 앤 코는 5억 달러 규모로 조성 중인 새로운 펀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나헤타는 독일 대형은행 도이체방크 트레이더 출신으로 2011년에 나이트 에셋 앤 코를 설립했다. 나이트는 롤스로이스홀딩스와 인도 영화배급사 등 중견 상장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해왔다.

현재까지 비전펀드에는 퀄컴 애플 등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및 카타르 국부펀드 등 중동 산유국들이 투자 참여를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3,000
    • +0.21%
    • 이더리움
    • 3,292,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23%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6,000
    • +1.5%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4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16%
    • 체인링크
    • 15,190
    • -0.85%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