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가정 양립 확대 및 여성 경제역량 강화에 9억 지원

입력 2017-0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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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가정 양립 확대와 여성 경제역량 강화 등 여성평등기금 9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성평등 기금 지원 규모는 작년보다 2억 원 늘었다. 조례 개정으로 명칭도 기존 여성발전기금에서 바뀌었다.

신청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44개 단체에 6억 9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해 실시한다. 지정공모는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 및 시민사회 확산 ▲여성의 경제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확대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로 총 5개 분야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등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받는다.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번호증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상반기에만 1회 실시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오는 12일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해 지원 받은 기관 중 한국여성의 전화는 데이트폭력 관련 대중강좌와 토크쇼 등을 했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씨네 페미니즘 학교 2016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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