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인공지능으로 질병까지 예측한다"

입력 2017-0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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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9일 딥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검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는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다년간 축적된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바스 AI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된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3년이내 심뇌혈관질환, 당뇨와 같은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 등을 제공한다.

기본 문진 항목 및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질환 발생 확률을 바로 알 수 있어 의료계와 인공지능 기술 접목 대표 사례로 업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셀비 체크업’은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 건강서비스 및 보험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 가까운 시기의 질병 예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셀바스 AI는 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전문의 및 Health IT 산업화 지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정확도 90% 이상을 나타내는 의료 특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특허도 출원되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이 의료 분야에 적용된 첫 번째 사례로,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의료 인공지능 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 AI는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대표 기업으로 의료, 스마트카, 금융,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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