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고용지표 부진·일본증시 하락 영향으로 강세…달러·엔 115.84엔

입력 2017-01-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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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15.8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22.58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혼조를 보이며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는 지난달 민간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3000명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1만5000명(수정치) 증가에서 매우 줄어든 것이다. 수치는 시장 전망인 17만5000명에도 못 미쳤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2만8000건 감소한 23만5000건으로, 지난 1973년 12월의 23만3000건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안전 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늘어났다. 오후 1시 15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만9439.44을 기록하고 있다.

밀레니엄글로벌의 리차드 벤슨 펀드 매니저는 “12월 중순 이후 달러·엔 환율이 120엔까지 오른 적이 없다”며 “트럼프 취임 전에 달러 가치가 더 오를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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