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

입력 2017-01-06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해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여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는 6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 지속,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는 기업문화 구축, 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 등을 꼽았다.

정 대표는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진국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며 “경비사용을 최소화하고 낭비요소 개선활동을 지속하는 등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와 시험을 적극 장려하며, 실패하더라도 결코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 대표는 “스테인리스 업계는 과거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이익을 내는 시기를 지나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품질과 납기, 가격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제품이 아닌 고객중심의 사고를 갖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생산활동을 통한 경제적 기여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과 친환경경영,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도 만전을 기해 저성장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1,000
    • -3.76%
    • 이더리움
    • 4,650,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3.67%
    • 리플
    • 672
    • -1.75%
    • 솔라나
    • 200,300
    • -5.21%
    • 에이다
    • 572
    • -2.05%
    • 이오스
    • 803
    • -1.9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4.13%
    • 체인링크
    • 19,970
    • -2.54%
    • 샌드박스
    • 452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