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中 투자불안 겹쳐, 코스피 하락반전

입력 2007-10-24 14:51 수정 2007-10-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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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찍고 급하강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미증시의 상승소식으로 18포인트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오후 1시를 넘어서며 하락 반전해 24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24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62포인트(0.80%) 하락한 1932.32를 기록중이다.

이런 급반전의 원인은 미국의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3분기 실적에서 20억달러의 추가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내용 때문이다.

얼마전 메릴린치는 50억불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여기서 추가로 20억불의 손실이 있을 거라는 것은 예상에 없던거라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가중시켰다다.

게다가 내일 중국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것 역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 기업의 실적악화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고 중국 역시 긴축정책이 예상돼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단기간에 급등한 코스피 지수의 상승 부담감이 하락세로 돌아서게 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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