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18주년 기념식…이광구 행장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

입력 2017-01-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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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창립 118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왼쪽 14번째)이 역대 은행장, 고객·주주·직원 대표들과 함께 기념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4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창립 118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왼쪽 14번째)이 역대 은행장, 고객·주주·직원 대표들과 함께 기념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4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 강당에서 창립 1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18년이라는 오랜 기간 은행을 아낀 고객과 함께 16명의 역대 은행장과 우리은행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그리고 서울소재 지점장 등 총 5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영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30일 새롭게 선임된 사외이사 5명도 참가해 우리은행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 기념식에서는 우리은행 118년 역사를 돌아보고 민영화 이후의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과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필준 노조위원장 당선인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우리은행의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도약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로 고객대표, 주주대표, 직원대표 및 은행장이 핸드프린팅을 하는 ‘동반성장 서약식’도 실시했다.

지난해 민영화를 성공시킨 이광구 행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민영화를 계기로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우리은행의 118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2017년 입행 신입행원들의 공연 및 500여 명의 참석자가 모두 참여해 2017년 우리은행의 경영 화두인 ‘노적성해(露積成海)’를 형상화한 피날레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노적성해란 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민영화 원년 전 임직원의 뜻을 한데 모아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갖는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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