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불균형한 체내환경 바로 잡아야 개선 가능해

입력 2017-01-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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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
▲사진=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

다양한 피부증상을 동반하는 '아토피'는 대기나 피부의 건조한 환경이 질환을 더욱 자극할 수 있어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습만이 아토피를 해결하는 전부는 아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생활적, 체질적, 정신적, 환경적, 기능적인 여러 요인에 의한 인체 부조화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인체 부조화란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인 면역체계가 교란되면 체내 기능 및 순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갖가지 문제가 생겨나고 열과 노폐물이 몸 속에 쌓이면서 피부장벽이 무너져 가려움, 건조함, 붉어짐, 각질, 염증 등의 아토피증상을 만든다.

고운결한의원 김양은 원장은 “아토피치료의 핵심은 불균형한 체내환경을 바로잡고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는 생리적, 병리적 특성 및 생활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인의 체질과 상태에 어울리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장벽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어떤 좋은 성분이라 할지라도 아토피피부에 무용지물이므로 피부장벽 강화 성분이 든 아토피보습제를 고르거나 전문가를 통한 개별 외용제를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실내 환경을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등의 일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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