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중 시설부담금 20% 인하…연간 760억 고객 부담 경감

입력 2017-0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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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고객 부담을 줄이고 전기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중 공급 기본시설부담금을 20%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1월 1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전기공급약관을 개정ㆍ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약관 변경으로 연간 760억 원의 고객부담이 경감돼 전기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한전은 도심 지중공급지역 전기사용 신청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중 공급 기본시설부담금을 20% 인하한다.

또 교육용 중 저압 전기를 사용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 등의 최대수요전력량계를 한전에서 직접 설치ㆍ관리하도록 개선해 고객의 계량기 설치비와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한전은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최대수요전력량계를 설치시 계약전력이 아닌 실제 사용한 최대수요전력(Peak)으로 기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어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54㎸이상 전압으로 공급받는 고객의 경우 계약전력 결정시 최대수요전력 기준 방식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 산정시 실 소요전력보다 여유 있게 설치된 변압기용량이 아닌 사용량 기준으로 산정돼 기본요금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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