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디지털산업단지 방문…새해 첫 경제분야 현장 행보

입력 2017-01-03 16:38 수정 2017-01-03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활성화 통한 경제 재도약 위해 정부 역량 총결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의료기 우수 수출기업인 오스테오시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의료기 우수 수출기업인 오스테오시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새해 첫 번째 현장 행보 키워드로 ‘경제’를 택했다.

황 권한대행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 새해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인 의료기기 수출업체 오스테오시스 생산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권한대행 취임 이후 경제 분야 첫 번째 행보로, 최근 수출이 반등 가능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수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섬유와 봉제 중심의 구로공단이 이제는 첨단 정보기술(IT) 중심의 디지털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산업단지가 우리 수출주도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에는 9815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 인력은 15만2904명이다. 이 가운데 35.7%가 정보통신 분야, 24%가 전기전자 업종이다. 또 전체 업체 가운데 25.1%가 수출 기업이다.

황 권한대행은 또 “수출이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 수출도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전망된다”면서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오일쇼크, 외환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수출이 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듯이 지금의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근로자, 기업인, 정부 등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비중 50%까지 확대 △주력 수출제품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유망 소비재 수출 활성화,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을 확대 등 수출구조 혁신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신산업 육성으로 수출경쟁력 제고 등을 수출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정한 바 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의료기기 수출업체 오스테오시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74,000
    • -2.44%
    • 이더리움
    • 4,22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0.92%
    • 리플
    • 605
    • -1.47%
    • 솔라나
    • 193,600
    • -1.73%
    • 에이다
    • 516
    • +0.78%
    • 이오스
    • 716
    • -1.38%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0.49%
    • 체인링크
    • 18,200
    • +0.61%
    • 샌드박스
    • 414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