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알루미늄 등 비철 트레이딩 사업 철수

입력 2017-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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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비철금속 트레이딩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체결한 계약은 이행할 예정이다.

LG상사 측은 이번 사업 철수와 관련해 시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 자원부문의 2015년 손실액은 958억 원에 달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도 1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LG상사는 트레이딩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최근 성과를 보이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LG상사는 인도네시아 2개, 중국 1개, 호주 1개 등 4개의 석탄광산을 갖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LG상사가 2007년 지분율 75%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MPP 석탄광산은 연간 300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GAM 광산에서도 연간 30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1400만 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트레이딩 사업의 경우 오래전부터 사업 규모를 축소해왔다"며 "석탄 광산 개발 등 향후 자원개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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