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새해 첫 걸음은 평택항…수출 회복 의지 다져

입력 2017-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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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해 첫 현장 방문을 수출 최전선인 경기 평택항으로 가기로 했다. 주형환 장관은 지난해 초 취임일성으로 수출을 강조하며 경기도 부천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산업부는 2일 주 장관이 새해 최우선 정책 목표를 수출 회복에 두고 첫 현장행보로 평택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라 할 만큼 국내 항만 중 자동차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무역항이다.

이날 주 장관은 평택항의 새해 첫 자동차 수출물량 선적작업을 점검하고, 중동지역 수출차량이 선적되는 글로비스프레스티지호(Glovis Prestiage)에 직접 승선해 작업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 장관은 12월 수출이 26개월만에 2개월 연속 증가하고, 분기별 수출도 2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수출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간 정부가 추진한 품목ㆍ시장ㆍ주체 등 수출구조의 혁신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2월 화장품ㆍ의약품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이 15.5% 늘고,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비중은 2.1%포인트 증가하는 한편, 일평균 수출이 22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반도체ㆍ철강ㆍ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출 단가도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 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참석자들에 올해 수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의 수출 증가세를 견고하게 유지해 연간수출 플러스 전환, 수출 5000억 달러 회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을 집중 지원해 올해 중소ㆍ중견기업 수출을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25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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