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새 이사진 구성…내달 4일 차기 행장 선임 절차 착수

입력 2016-12-30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이 조만간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2016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추천), 박상용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키움증권),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PE), 톈즈핑(田志平) 베이징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등 5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우리은행 신임 사외이사들은 4일 이사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논의한다.

금융권은 새로 구성될 이사회의 의장을 누가 맡을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사회 의장이 임추위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사회 의장은 관례상 연장자가 맡는 게 일반적이다.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인물은 노 전 원장(1946년생)이다. 비슷한 연배로는 신 전 사장이 노 전 원장보다 두 살 어린 1948년생이며, 박 교수가 1951년생으로 4년 터울이다.

현재 이광구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애초 이달 말까지였지만 민영화 과정에서 임기가 자동 연장됐다.

금융권에는 이 행장이 지난 2년간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냈고, 우리은행 민영화에 기여도가 큰 만큼 임기가 연장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다만 임추위의 의견이 여러 후보의 경합 쪽으로 굳어질 경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남기명 국내그룹장 등이 이 행장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5,000
    • +1.69%
    • 이더리움
    • 4,34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1.81%
    • 리플
    • 637
    • +3.58%
    • 솔라나
    • 202,200
    • +3.22%
    • 에이다
    • 525
    • +3.14%
    • 이오스
    • 741
    • +6.16%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3.11%
    • 체인링크
    • 18,700
    • +4.76%
    • 샌드박스
    • 433
    • +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