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아 엄마는' 재방송 시청자 다시 울렸다, 대장암 4기 서진母 "마지막 소원은…"

입력 2016-12-28 12:40 수정 2016-1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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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KBS 스페셜 '앎' 2부 '서진아 엄마는'가 안방극장을 또다시 울렸다.

23일 방송됐던 KBS1TV '서진아 엄마는'가 28일 오전 재방송됐다.

당시 미처 방송을 보지 못 한 시청자들은 어린 아들을 앞두고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故 김정화 씨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서진아 엄마는' 제작진은 김정화 씨가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2015년 여름부터 1년 동안 그의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정화 씨는 방송에서 "이제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서진이가 초등학교 갈 때까지만 살고 싶다"라며 "한창 아이에게 손이 많이 갈 때인데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다"라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 씨의 바람과 달리, 대장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뼈까지 전이되며 병원으로부터 "이제 더 이상 항암 치료가 의미 없다"라며 사실상 사망 판정을 받게 됐다.

김정화 씨는 마지막 남은 날들을 집에서 아들과 함께 보냈다. 김 씨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엄마는 좀 아파서 서진이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됐다"라며 "우리가 떨어져 있지만 늘 응원하고 격려하고 함께 할 거야. 나중에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모정을 표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KBS 1TV 스페셜 '앎'은 25일 '에디냐와 함께한 4년'을 마지막으로 3부작 방송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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