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에 감성 이벤트를..' 건설업계 온라인 이벤트 풍성

입력 2007-10-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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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최장 10년간 전매 제한이라는 족쇄가 걸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는 요즘 건설업체는 각종 마케팅 수단을 동원해 수요층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입소문 마케팅의 중심지인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신건영은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휴먼빌 행운 아이콘을 찾아라!’ 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상에서 숨겨진 행운의 아이콘을 찾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슬림형 TV등 경품을 주고, 블로그나 카페에 이벤트의 URL(인터넷 주소)을 걸어 놓는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더 준다.

풍림산업은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인 ‘풍림아이원’ 브랜드 광고를 소재로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4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과 제주도 가족 여행권, 가족 휴가비,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영화예매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19일 풍림아이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삼성물산은 10월 31일 까지 ‘래미안’ TV CF를 보고 온라인 홈페이지상에서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V CF에 등장하는 대사 중 한 구절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삼성 파브 TV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대림산업은 ‘e-편한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단풍놀이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2만원)을 20명에게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매월 진행중인 마티네 콘서트도 진행중이다. 마티네는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혹은 낮에 하는 공연을 의미한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찾는 수요층과 현재 휴먼빌에 거주하시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파트는 다른 제품과 달리 목돈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지만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노력은 소비재 상품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온라인 이벤트는 주부나 실수요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로, 특히 결혼시즌을 앞두고 관망세인 주택시장의 부흥을 노리는 아파트건설업체들의 온라인 이벤트가 앞으로 더욱 다양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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