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식약처 인증 받은 캡슐내시경 출시

입력 2016-12-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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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내시경 제조업체인 인트로메딕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대장용 캡슐내시경 제조 인증을 받아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한 대장용 캡슐내시경은 캡슐내시경 분야 세계 1위인 메드트로닉 제품과 같은 양방향 카메라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 대장암 진단시장에 새로운 방식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한 ‘2014년 암 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시작된 제1기 및 제2기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국가 암 관리 정책의 성과가 실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신규 암 환자 수 및 암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암 검진사업 대상 암종의 5년 생존율은 미국에 비해서도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때 증가율 세계 1위였던 국내 대장암 발생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2010년 이후 해마다 180만~200만 명이 수검 받은 대장내시경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수검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주로 소장용으로만 사용되던 캡슐내시경이 대장용으로 그 검진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걸림돌들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 조기 진단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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